Sự Trở Lại Của Một Thần Tượng Đã Mất Đi Lý Tưởng Ban Đầu RAW - C633
초심 잃은 아이돌을 위한 회귀 백서 632화
[도빈: 안무를 활동이랑 병행하면서 이틀 만에 만들고, 그 안무를 일주일 만에 익혀야 해요. 엄청난 강행군이죠. 물론 안무 창작은 형들이랑 재희가 도와줄 거라는 굳은 믿음이 있지만, 이걸 멤버 모두가 일주일 만에 익히는 게 제일 고난이도예요.]
[예현: 아니야, 나도 이번에는 뭔가 하루 만에도 익힐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와.]
[하준: 형, 밥도 거르고 잠도 안 자고 하루종일 연습만 하다가는 쓰러져요. 한 사나흘 정도 걸려도 괜찮으니까 너무 무리하지 말고 페이스 맞춰서 익히세요. 후속곡 활동 하려면 건강도 챙겨야죠.]
[유제: 하준이 형도 이든이 형처럼 건강 전도사가 됐어.]
[왜인지 뿌듯하게 웃고 있는 이든이다.]
-예현아 다큐 신뢰도를 낮추지 마ㅠㅠㅠ 자꾸 그러면 너 데뷔초 무대 실수 모음집 끌올된다고ㅠㅠㅠ
-하주니 너무 다정해 나도 하준이한테 걱정받고싶다
-예현아 우리가 네 데뷔초 실력을 다 아는데 어디서 밑장빼기를
-내가 봤을때 예현이 잇티제라 부족한 자기 모습 보여주는걸 스트레스받아할거같음
-우리 레브가 왜 이렇게 가좍이야….
-이든이 뿌듯하게 웃는 이유: 하루만에 안무 익힐 수 있을 거 같다고 선포한 예현이가 장해서 Vs 건강 전도사가 된 하준이가 장해서
└닥후
└나는 지금 전자는 이든이가 조작한다고 태클 안 거는 게 더 신기함
[안무 창작을 맡게 된 건 메인 댄서인 도빈.]
[도빈: 아무래도 저희 고집이기도 하고, 이틀 만에 안무 시안을 외주로 받기에는 힘들기도 하죠. 그래도 메인 댄서인 제가 해야지 어쩌겠어요.]
[형들과 막내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본다.]
[어느새 완성된 안무.]
[다들 안무를 익히느라 진중한 태도로 연습에 임한다.]
[어느새 후속곡 활동 무대 의상도 나왔다.]
[유제: 와, 무대 의상 저번보다는 훨씬 낫다.]
[이든: 일영 누나 고개 흔드시는데? 마치 내가 망곡을 들었을 때 반응이랑 똑같아 보이군.]
[하준: 내우주보다 나은 거지, 일영 누나 미감에는 이것도 끔찍할걸.]
[이상한 무대 의상에서 벗어난 덕분에 마냥 신난 멤버들이다.]
-전설의 상갓집패션
-내가 눈이 너무 높아지긴 했나보다 분명 그시절에 원찬스 처음에 활동 봤을 때는 의상 너무 감격스러웠는데 그 이후에 활동 의상들 하도 기깔나게 뽑혀서 그런지 노답이가 노답했네 2탄으로밖에 안 보임…..
-저게 촌스러워보이는 분들은 1편의 내우주 무대 의상을 보고 다시 오시면 되겠습니다
-내우주 때 의상이랑 비교하면 거즘 진화수준이네
-다큐 보면서 세삼 느끼는데 레브 데뷔초 덕질 진짜 극악이었겠구나
└거기에 플러스로 키백 시비랑 견제질 버티기까지…
└그런데 ㅅㅈㅎ 지금 아퀼라에 비하면 그때 키백은 귀여운 수준이었다 아님?ㅋㅋㅋ
후속곡 활동인 첫방 활동은 <내 우주로 와>와 마찬가지로 실제 음방 장면 삽입으로 대체되었다.
성공적인 후속곡 활동을 보여 주고, 장면이 바뀌며 숙소를 나서는 윤이든을 카메라가 뒤따라갔다.
[PD: 어디 가세요, 이든 씨?]
[이든: 아, 제가 이번에 정말 과분한 제안을 받아서요. 아직 확정된 건 아닌데, 그룹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잔뜩 긴장한 얼굴로 문을 여는 이든.]
[그 문 너머에 있는 사람은…]
[♩♪♬♪♬♩♬]
[다음 주에 계속]
[+쿠키 영상?]
엔딩 끝에 추가로 삽입된 오늘의 쿠키 영상은 저번처럼 역시나 메타 발언이 난무해서 결국 잘린 편집본이었다.
[예현: 아니야, 나도 이번에는 뭔가 하루 만에도 익힐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와.]
[이든: 와, 이렇게 막 조작을 해도 되는 거야? 데뷔 다큐멘터리에서 본인의 실력을 막 조작해서 과거를 세탁해도 되는 거야?]
[예현: 뭐, 왜. 너는 찍으면서 조작 안 했어? 우리 폭로전 한번 해 볼까?]
[이든: 나는 쫄릴 거 없지. 드루와, 드루와.]
[유제: 그런데 이번에는 예현이 형이 너무 무리수를 뒀어요. 이건 형의 노력으로 인한 인간 승리가 빛나는 서사잖아요. 어차피 팬분들은 데뷔 초 형의 실력을 다 아세요. 그러니까 당당해지세요, 형.]
[하준: 솔직히 하루는 종이 악기 연습실급으로 사기 같긴 하지.]
[예현: 그럼 이틀…?]
[이든: 무슨 경매해? 찔끔찔끔 올리고 있게?]
[도빈: 일주일 잡아요. 그때도 일주일이었잖아요. 여섯 시간 전에 안무를 외운 그 기적을 저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고요. 이 드라마틱한 서사를 버릴 수는 없어요. 형 옆에 붙어서 가르친 제 공도 다큐에 담겨야죠.]
[하준: 다들 촬영 카메라는 안중에도 없구나.]
-막냉이가 말을 왜 이렇게 예쁘게 해ㅠㅠㅠ
-역시 웬일로 태클 안거나 싶었는데 태클걸다가 편집됐구나
└든잘알
-저게 26살과 25살의 싸움이라니
-이든이 깝죽거리는거 사촌동생 같아서 패고싶은 마음이랑 무서워서 눈 깔고싶은 마음이 공존하고있어
-하준이가 품바연습실 사기라고 실토했다ㅋㅋㅋㅋㅋㅋ
白日夢 @qordlfahd
이제부터 레브 스케줄에 접속 안하는 비계트친 있으면 유제로 간주할거임
공유 204 인용 18 마음에 들어요 447
지플 @ZZipul
예현이가 쓴 템플릿 예전에 제가 만들어서 무료배포한거예요ㅎㅎㅎㅎ
내 작업물이 예현이 컴에 저장되어있었다니 이런 영광이
(예현_PPT_템플릿_노트북화면_캡쳐.jpg)
공유 7235 인용 246 마음에 들어요 9104
│
지플 @ZZipul
bit.ly/5accbbt
[링크 바로가기]
문의 많이 주셔서 템플릿 공유받을 수 있는 링크 업로드합니다!
꿈♥백일몽 @revedream
예전트윗 찾았는데 왼쪽 사진만 깨져있어서 100위인지 95위인지 보이질 않음
「꿈♥백일몽 @revedream
이게 진정한 top from bottom이지
(One_Chance_차트순위_캡쳐.jpg) (Love_You_차트순위_캡쳐.jpg)」
공유 2861 인용 110 마음에 들어요 3698
꿈♥백일몽 @revedream
이거 올린날 트친이랑 디엠한거 보니까 100위 맞는데?
「 트윗 봄?)>
100위에서 1위라니)>
이게 진정한)>
Top from bottom 아니냐고)>
이 정도 수준 아니면 tfb 못쓰게)>
도금 걸어야함)>
<(ㄹㅇ
<(국힙수준 레브에서 정리 ㅆㄱㄴ」
공유 1004 인용 56 마음에 들어요 1725
물론 그시절을 함께하고 영광스러운 첫 차트인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데이드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문제는 당시 감격스러운 차트인 현장에 함께했던 데뷔 팬 데이드림은 한줌단이었으며, 그 한줌단 중에서도 현재 남아 있는 데이드림은 절대 많다고 할 수 있는 숫자가 아니었다.
게다가 한줌단이 딱 덮어쓰기가 진행되는 타이밍에 차트 순위 과거 회상을 하고 있었을 확률은 서예현이 먹방 너튜버로 데뷔할 확률에 가까웠다.
그리고 사실 팬들은 데뷔곡 후속곡 차트인 순위보다는 제일 고점을 찍은 순위를 더 인상적으로 기억했다. 차트인이 100위였든 95위였든 알게 무엇인가. 고점이 50위권이었다는 게 제일 중요하지.
06JUNE @nextmay
찐다큐도 아니고 페이크다큐인데 뭐,,
멤버들이 차트인된 를 봤던 시점이 100위에서 95위로 올라갔던 시점일 수도 있지 저분은 100위로 차트인한걸 본 거고
공유 301 인용 17 마음에 들어요 511
홀리어른고영?⬛✨ @holyeden0801
품바연습실을 보고도 이게 고증 ㅈㄴ 딱딱 지키는 재현 다큐라고 생각하는 거임?
1위 아니라 100위라 한 것도 아니고 95위 아니라 100위라고 했는데 같은 일몽 패지 말고 좋게좋게 넘깁시다~
공유 145 인용 8 마음에 들어요 432
차트 진입이 100위권이라 주장하는 게 성적 내려치기라 욕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기에, 난리 나고 부적까지 사 댔던 레브와 달리 팬덤 내에서는 차트인 순위가 딱히 화제도 되지 않았다.
그렇게 차트 진입 순위의 진실은 윤이든만 아는 채로 영영 묻히게 되었다.
본인의 기억을 여전히 의심하고 있던 류재희도 데이드림의 쉴드글을 보고 ‘씁, 그런가?’ 하고 약간 설득되어 넘어갔으니, 어쨌건 윤이든만 좋은 일이었다.
* * *
드디어 레코딩 D-Day.
“자자, 과거 스타일 컨셉으로 가는 만큼, 오랜만에 레코딩 스타일도 과거로 돌아가 보자.”
짝짝짝, 박수를 치면서 말하자 멤버들의 얼굴이 떨떠름해졌다. 오직 견하준만 평온할 뿐이었다.
아, 서예현의 얼굴은 떨떠름한 것보다는 약간 공포에 질린 것 같기도 했다. 내가 전달해 준 본인 랩파트 가이드녹음이 담긴 휴대폰을 마치 본인의 생명줄인 양 손끝이 새하얘지도록 쥐고 있었다.
“혹시 과거랑 달라진 게 있나요. 전혀 못 느끼겠는데요. 녹음실에서의 형은 항상 한결같았어요. 혹시 형이 요새 부드러워졌다는 셀프 오해를 하고 계시는 건 아니죠?”
김도빈의 말대꾸에 류재희가 고개를 저으며 끼어들었다.
“아니야, 그때는 조교 모자가 없었잖아. 그리고 이든이 형이 전처럼 내 영어 발음 지적도 못 하지. 내 영어 발음은 그때랑 비교조차 못 하게 짱 좋아졌으니까!”
상당히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으쓱대는 류재희에게 죽상을 한 서예현이 시원하게 찬물을 끼얹었다.
“아니, 확실히 달라. 녹음 프로듀싱에는 이걸 띄우지 못하면 죽여 버리겠다는 기개가 담겨 있었다고. 부터 그나마 좀 팀 분위기랑 사이를 좀 고려했는지 살짝 나아졌지.”
제법 정확했다.
히든 미션인 사이 개선도 미션을 받은 게 이후, 리패키지인 를 준비할 때였으니.
그리고 은 내 미련을 내가 상상했던 그대로 구현해 보겠다는 의지와 이걸 반드시 띄워야겠다는 필사의 의지가 합쳐져 녹음이 빡셀 수밖에 없었다.
이걸 읽어 내다니. 역시 서예현은 옥장판을 잘 사서 그렇지, 눈썰미는 꽤 좋았다.
“나도 사랑하는 멤버들을 녹음할 때마다 달달 볶는 게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몰라.”
가슴을 쿵쿵 두드리며 말하자 야유와 함께 입에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하라는 투덜거림이 날아들었다. 가볍게 무시하고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그래서 이번 레코딩에 조건을 하나 걸려고 하거든.”
손가락 하나를 들어 올리며 씩 웃었다.
물론 조건의 난이도는 내가 멤버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비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