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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ự Trở Lại Của Một Thần Tượng Đã Mất Đi Lý Tưởng Ban Đầu RAW - C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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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잃은 아이돌을 위한 회귀 백서 591화

내 극심한 반대에도 이번 ‘REVErse’ 시리즈물 주제는 결국 레브 데뷔 페이크 다큐가 되어 버렸다.

나는 아주 합리적인 대안책인 작곡 캠핑을 계속해서 강력하게 주장했으나, 아무도 내 제안에 찬성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었다.

해병대 캠프보다는 덜 빡세게 굴리겠다고 최대한 회유를 해 봐도 아무도 넘어오질 않더라.

그렇게 대표님이 촬영 장소로 기꺼이 내준 우리의 첫 숙소로 다시 돌아간 소감은…

놀랍도록 감흥이 없었다.

물론 나만.

나는 당장 몇 달 전에도 봤고, 당시 며칠간 지내기도 했어서 딱히 감흥이 없었지만 어느새 복층 숙소에 익숙해진 멤버들의 마음은 달랐던 모양이다.

다른 멤버들은 10년 만에 금의환향해서 돌아오는 것 같다며 반지하 숙소를 정신 사납도록 돌아다녔다. 실제로는 5년 만이었다.

그래도 이번에는 이 숙소를 빨리 떠난 거라는 걸 이 녀석들은 모르겠지. 회귀 전에는 말이야, 이 뜨기 전까지 이 숙소에서 살았다고.

“어, 뭐야? 벽지 갈았어? 곰팡이 싹 없어졌네?”

“세입자 받으려면 갈긴 해야지. 우리는 선택지가 없어서 그런 상태였던 이 집에서도 어쩔 수 없이 지낸 거였고.”

제법 상태가 멀끔해진 첫 숙소를 둘러보며 서예현이 감탄을 내뱉자 견하준이 냉정하게 팩트를 말했다.

하지만 벽지만 갈았지, 셋이 지내던 방의 매트리스도, 막내 라인 방의 간이 침대도 그대로였다.

“우리가 이런 곳에서 첫 시작을 했구나…”

류재희가 어쩐지 아련해진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 시절 그 장소로 돌아오니 추억이 아주 새록새록 떠오르는 모양이었다.

그런 멤버들이 부러웠다. 나는 과거로 돌아간 김에 여기에서 조작질 시도하다가 현실로 돌아와서 내 작업실에 인테리어 미감 망치는 부적 붙여 놨던 기억밖에 안 나는데, 지금.

“저희가 찍는 게 페이크 다큐긴 해도 어쨌건 다큐잖아요. 그러니까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리려면 촬영하고 숙소로 돌아가지 말고, 여기에서 아예 촬영할 때 동안만 며칠간 지내는 거 어때요?”

“도빈아, 지금 하준이 보고 며칠간 잠을 포기하라는 거냐? 얘 얼마나 잠자리 까다로운지 알면서 그러냐.”

견하준을 이유로 내세워 다큐멘터리 촬영 과몰입에서 벗어나려고 해 봤지만-

“괜찮아. 너랑 예현이 형은 잠버릇도 없어서 나름 잘 만했어, 그때도.”

“오, 괜찮다. 그래, 그래도 명색이 다큐인데 진정성이 있어야지. 여기를 세트장으로만 쓰면 다큐가 아니라 드라마지.”

“저도 찬성이요. 몇 달 있는 것도 아니고 겨우 며칠 정도니까. 데이드림이 저희 데뷔 전이랑 데뷔 초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인데 기왕이면 실감 나게 찍는 게 좋죠.”

다들 또 내 말을 씹고 김도빈의 의견에 찬성했다. 이쯤 되니 김도빈이 시스템 보유자라서 설득 아이템을 쓰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이 될 정도였다.

나는 너무 고차원적이라서 그 아이템이 안 통하는 거지.

“막내야, 이건 우리 데뷔 전이랑 데뷔 초 간접 체험이 아니라 프로파간다에 의한 세뇌 아니냐?”

“세뇌도 리얼하고 치밀해야지 잘 먹히는 법이에요.”

결국 우리 현재 숙소에서 일주일치 짐과 당시에 이 숙소에 있었던 개인 짐까지 소품으로 가져왔다.

그때도 한가득 놓여 있었던 내 한정판 신발 상자를 당시의 기억을 최대한 되살려 5년 전과 똑같이 배치했다.

짐을 정리한 류재희가 본인 방의 간이 침대에 털썩 누웠다가 놀란 기색으로 눈을 깜빡였다.

“헐, 이 방 침대가 이렇게 작았나?”

그랬다. 류재희는 지금 이곳에서 지냈던 그 당시보다 10cm가 자란 상태였다.

다른 걸 똑같이 재현해도 열일곱 살 류재희의 키와 얼굴은 재현이 불가능했다.

“봐 봐라. 장소만 똑같으면 뭐 하냐. 막내 키랑 외모가 저렇게 바뀌었는데. 리얼리티 따지려면 반지하 숙소로 올 게 아니라 막내 키를 줄이고 얼굴을 예전으로 돌려놔야지.”

“류재, 옛날 얼굴 프린트해 줄 테니까 눈구멍만 뚫어서 가면으로 쓸래?”

정말로 김도빈이 할 만한 발상이었다. 류재희가 이번에는 설득당하지 않고 손사래까지 쳐 가며 거절하는 걸 보니 아이템은 아닌 모양이다.

우리도 오랜만에 셋이 쓰던 방으로 가서 짐을 대충 풀고 매트리스에 누워 보았다. 그래도 그때는 셋이 누워도 여유 공간이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살짝 빠듯했다.

“뭐지? 그때만큼의 안정감이 없는데? 내 기억이 너무 미화된 건가?”

그때처럼 제일 벽 쪽에 붙은 서예현의 중얼거림에 누운 채로 쭈욱 기지개를 켜며 대꾸했다.

“내가 키 커지면서 몸도 좀 커졌나 보지. 1cm도 안 자란 형은 실감이 안 나겠지만.”

“나도 0.3cm 컸거든?”

“오우, 물어본 사람?”

중간에 누운 견하준이 본격적인 말씨름으로 번지기 전에 휘휘 손을 내저어 우리를 격리시켰다.

“둘 다 그만하고. 이불 어쩔 거야? 예현이 형, 형은 이불 하나 덮고 자야 하죠? 그때도 그랬던가요?”

“와… 하준이 네가 나한테 존댓말 하니까 진짜 어색하다.”

서예현이 팔을 문지르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이때는 존댓말 했잖아요, 형. 우리 말 놓은 지 그다지 오래되지는 않았어요.”

입꼬리를 슬쩍 올린 견하준이 장난스럽게 일부러 더 꼬박꼬박 존댓말을 했다.

결국 서예현이 버티지 못하고 방에서 튀어 나갔다.

“안 그래도 연기도 못 하는 양반이 존댓말까지 못 버티면 어떡하자는 거야?”

혀를 차며 몸을 일으켰다. 견하준이 존댓말로 말을 붙일 때마다 소스라치는 서예현의 모습이 눈앞에 보이는 듯했다.

재미있어 하는 견하준의 반응을 보아하니 아까처럼 일부러 더 말을 붙일 것 같고.

“준아, 저 인간 반응 보니까 이거 영상 나가면 둘이 어색하다는 논란 날 것 같은데 적당히 해, 적당히.”

“어색하게만 안 보이면 되는 거지?”

견하준이 여상히 미소 지었다. 이 페이크 다큐, 어디까지 갈 예정인가…

***

촬영은 데뷔하고 나서가 아닌, 우리가 아직 LnL의 유일한 연습생이었던 시절부터 페이크 다큐멘터리에 담아 내기로 계획이 되어 있었다.

이때는 아직 내가 회귀하기 전이라 성격이 약간 날것의 상태였을 텐데. 그리고 기억도 가물가물하긴 했다.

어차피 페이크 다큐멘터리라 이때부터 화목했던 레브를 보여주는 게 목적이니까 기억이 안 나도 딱히 상관은 없었다.

데뷔 일주일 전, 그리고 마침 내 생일이기도 했던 그날— 그날이 바로 레브 데뷔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시작이었다.

“현재 날짜 20xx년 8월 1일. 오늘은 바로 저희 그룹의 리더가 된 이든이 형의 생일입니다. 와-.”

그리고, 보다시피 첫 장부터 거짓과 선동으로 점철된 사기가 판을 치고 있었다.

몇 주 전에 스물다섯 살 기념 생일 파티를 했는데, 그때 하지도 않았던 스무 살 기념 생일 파티를 지금 하고 있다니.

빵집 프렌차이즈 고구마케이크에는 스무 살을 표현하는 긴 촛불 두 개가 꽂혀 있었다.

원래는 생크림 케이크로 사려고 했는데 위에 체리가 얹혀 있기도 했고, 혹시 안에 후루츠칵테일 체리가 들어있을까 봐 류재희를 위해 제일 안전한 고구마케이크로 바꾸었다.

나는 치즈케이크를 먹고 싶었으나 칼로리가 고구마케이크가 훨씬 낮다는 이유만으로 당시 하지도 않았던 내 생일 파티 케이크는 생일 파티 주인공의 의견도 개무시하고 고구마케이크로 강제 결정되었다.

누가 칼로리 잡도리를 했는지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다들 알 것이다.

생일 축하 노래를 들으며 당시 스무 살 생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떠올려 보았다. 회귀 때문에 체감상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서 기억이 흐릿하긴 했지만 나긴 났다.

생일이고 나발이고 데뷔 1주일 전인데 서예현이 아직도 안무 실수를 해서 개빡친 상태로 연습 못해 먹겠다고 나가서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생일 파티 하고 새벽 넘어서 들어왔다.

안 자고 기다리고 있던 견하준이 건넨 생일 축하 인사에 12시 넘어서 생일 지났다고 대꾸했다가 그러게 누가 이렇게 늦게 오랬냐고 잔소리 들은 것까지 기억나는군.

아, 그리고 그날 밤에 서예현이 숙소로 안 들어와서 데뷔 일주일 남기고 탈주한 줄 알았다. 우리 4인조로 데뷔하는 줄 알았는데 다음 날 아침에 들어오더라.

물론 어디 갔는지 서로 물어보지도 않았고, 말하지도 않았다.

그때는 친구 집이라도 갔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아마 연습실에서 밤샘 연습을 하지 않았나 싶다.

음, 그래. 이런 걸 그대로 재현하면 큰일나지. 이렇게 생각해 보니, 첫 장부터 페이크를 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거 같았다.

“자자, 이든이 형! 데뷔 일주일 남았는데 리더로서 각오와 앞으로의 레브를 위한 격려 한마디 부탁드려요!”

다른 건 몰라도 이 점은 확실히 기억했다.

당시의 김도빈 너는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서 깝치지 않았단다. 내 눈치 보다가 슬쩍 말 한두 마디씩 붙이는 수준이었지.

“리더로서의 각오는 음, 리더의 권한 따위는 없는 미래가 보여서 패스한다. 그래서 리더로서 말고 이 그룹의 가장으로서 내가, 어? 나를 잘 따르란 말이야! 내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고, 떡이!”

쾅쾅!

탁자를 두드리자 정말 예전으로 돌아온 거 같다며 옆에서 류재희가 중얼거렸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 신인상 타고, 대상도 타고, 빌보드 차트인도 하고 그래 보자.”

은근슬쩍 미래 스포를 하며 훅, 촛불을 불자 다들 카메라를 앞에 두고 짝짝짝 박수를 쳤다.

비록 진짜 데뷔 일주일 전에는 이런 훈훈한 과거 따위는 없었지만, 원래 과거 조작은 이런 식으로 시작되는 법이다.

페이크 생일 파티와 다큐 형식 인터뷰가 끝나고 연습실로 이동했다.

예전에 우리가 쓰던 지하 연습실이 폐쇄되는 바람에, 똑같은 연습실을 구하지는 못하고 현재 우리의 연습실 절반을 칸막이로 막아 놓아 평수 반토막을 냈다.

“연습실이 깔끔해 보인다면 착각이에요, 네.”

대열을 맞추자 음악이 흘러나왔다.

정말 오랜만에 듣는 <내 우주로 와>가.

대충 안무를 복습하고 오긴 했지만 다들 너무 오랜만에 춰서 그런지 다 같이 삐꺽거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카메라를 멈추고 지금 페이크 다큐의 그림을 가장 망치고 있는 이에게 피드백을 건넸다.

“예현이 형, 좀만 더 삐꺽거려 봐. 지금 형이 너무 잘 따라오고 있어서 누가 봐도 지금 데뷔 초 아닌 것 같아. 형이 제일 개판이어야 하는데.”

“나 참, 이걸 좋아해야 해, 말아야 해?”

그렇게 대꾸하는 서예현의 얼굴에는 숨길 수 없는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하지만 몇 분 후, 서예현의 얼굴에 걸려 있던 미소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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